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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로 갈까요? 대구에 있을까요? 안녕하세요.여러분이 보시기엔 너무 한심하고 미련해 보이겠지만 저는 지금 누군가의 조언이
안녕하세요.여러분이 보시기엔 너무 한심하고 미련해 보이겠지만 저는 지금 누군가의 조언이 너무나 필요합니다. 부탁드립니다.빠르게 본론으로 들어가겠습니다.저는 현재 25살입니다.고향은 대전, 대학은 대구에서 지냈습니다.올해 25년에 졸업을 했고 상경하여 빠르게 취업에 성공했습니다. 회사 복지로는 서울 숙소 제공이 가장 컸고 돈을 모으기 적합했죠.하지만 취업 후 2개월 동안 수습 기간을 거치는 도중에애인과 헤어짐으로 저에게 큰 번아웃이 찾아왔고저는 이겨내지 못하여 끝내 퇴사를 결정하고모든 곳으로부터 벗어나 대구로 도망쳤습니다. 대구로 다시 도망칠 수 있었던 것은 대학시절 대구에서 살 때 전세사기(월세 사기)를 당해서 집이 경매에 넘어갔지만 아직까지 낙찰되지 않아 살 수 있었습니다.그리고 현재 그 사람과 헤어진 지 3개월, 퇴사한지 28일째입니다. 완전히 괜찮아졌다고는 말할 수 없지만 나름 저만의 방식으로 마음과 몸을 단련했고 그때의 저와 비교하자면 많이 좋아졌습니다.이제 다시 계획을 세울 때가 온듯싶더라고요 퇴사한 직장의 팀장님은 언제든 돌아오고 싶다면 연락하라고 하셨지만,, 다시 돌아가는 게 맞는 건가 싶어요. 퇴사한 이유는 번아웃이 찾아온 것도 맞지만 다른 이유로는 직업 특성상 휴무가 불규칙적이고 빨간 날 또한 근무해여하며 퇴근 시간도 너무 늦기 때문이죠. 저는 남들 쉴 때 같이 쉬고 싶은 생각을 했습니다. 그리고 퇴근 후에는 영업하는 밥집도 없고요.. 퇴근하고 집 와서 밥 먹고 씻으면 바로 자야 되는 것도 너무 지치고요.그래서 저는 9 to 6 직장을 선택하려고 합니다.비록 전 직장보다 연봉이 높지는 않지만 퇴근 후에 나만의 시간을 즐길 수 있는 것의 행복을 느끼고 싶어요.사실 복직을 하든 다른 업종을 택하든 그건 누군가 도와줄 수 없는 오로지 저의 선택이죠.여기까지 대략적으로 설명은 충분한 거 같습니다.그럼 저의 궁극적인 고민을 말하겠습니다.대구에 남아있냐, 다시 서울로 올라가 도전하냐저의 견문으로는 도저히 모르겠습니다. 그래서 이렇게 여러분께 도움을 부탁드립니다.
대구 토박이인데
대구가 서울 보다 물가는 싸고 살기가 좋긴한데 단점이 일자리가 없음
서울 가는 걸 추천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