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로운 학원 보낸지 한 여섯 달 됐는데 이틀 전에 아이가 엄청 울면서 집에 들어왔어요이야기 들어보니까 숙제를 계속 안 해왔다면서선생님이 엄청 화내면서 때렸다고 하더라고요너무 심하게 울어서 예전에도 그런 적 있었냐고 하니까몸에 손 댄 적은 이번이 처음인데 머리가 안 좋은 거 아니냐학원 다닐 필요 없는 거 같다면서 가스라이팅 발언을 자주 했다고 하더라고요맞고 온 것도 속상한데 그동안 상처주는 말 듣고 다녔다 생각하니 너무 가슴이 아픕니다맞벌이한다는 핑계로 아이한테 그동안 신경을 너무 못 써줬나 싶어 죄책감이 들어요늦게나마 문제 상황 알았으니까 지금이라도 제대로 대응하고 싶습니다의정부 쪽에 아동학대전문변호사 추천 좀 해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