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중학교 3학년 학생입니다.시험 망했는데 부모님께 어떻게 말하죠?수학을 예전에도 잘 못했는데 이번에 확 떨어져서 56점이 나왔어요…학원도 다니고 있고 숙제도 성실히 하고 오답노트도 쓰고 계속 풀어보고 했는데 점수가 완전히 나락가버려서 부모님이 엄청 실망하셨을 것 같아요.저희 부모님이 그렇게 성적에 집착하시는 분들은 아니신데 노력하는걸 중요하게 생각하신단 말이에요? 근데 제가 학교 갔다와서 공부하고 오후에 쉬다가 저녁에 밥 먹고 9시 넘어서 공부한단 말이에요 근데 부모님은 제가 오후에 쉬는 모습만 자주 보셔서 제가 계속 노력 안하고 노시는 줄 알아요. 그래서 제가 노력했다고 해도 절대 안믿으실 것 같은데 뭐라고 말해야지 덜 혼날 수 있을까요..?일단 이번 수학 엄청 어려웠다고 밑밥 깔아놓긴 했는데 부모님이 어려워도 노력한 애들은 잘 본다 라고 말하셔서… 저 진짜 어떡하죠내일 영어도 망치면 저 진짜 살 길이 없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