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경내분비종양 추적검사 1월에 대장내시경을 했는데 용종이 3개가 나와서 절제하고 조직검사를 보냈습니다. 조직검사
1월에 대장내시경을 했는데 용종이 3개가 나와서 절제하고 조직검사를 보냈습니다. 조직검사 결과가 나왔는데 직장내시경내분비종양 판정을 받았어요.NEUROENDOCRINE TUMOR, G1. (Carcinoid tumor) 1) Tumor size: (0.4x0.3)cm 2) Tumor location: Mucosa and Submucosal layer 3) Lymphovascular invasion: not identified 4) Mitosis: not identified 5) Clear mucosal resection margin but very close (safety margin: 0.3mm)당시 조직검사 결과입니다.7월에 직장쪽 내시경으로 추적검사를 하자고 해서 오늘 내시경을 했는데요내시경을 하면서 의사와 간호사분의 대화를 들었는데"이 분 1월에 내시경 사진 있어요?""이 부분인가?"이런 대화를 했었고 조직검사도 또 한다고 하더라고요오늘 또 조직검사를 하는 이유가 그 부분에 무언가가 생겨서 하는건지, 1월에 발병했던 부분을 진행상황을 보기 위해 조직검사를 하는건지 궁금하네요
안녕하세요 조직검사 결과에서 신경내분비종양 G1 판정을 받으셨고, 오늘 내시경 중 조직검사를 다시 시행했다고 하니 걱정과 불안이 크셨을 것으로 생각됩니다 당시 결과를 보면 종양 크기가 작고 점막 및 점막하층에 국한되어 있으며 림프혈관 침범이나 유사분열 등 악성의 특징은 없는 상태로, 비교적 예후가 좋은 저등급의 신경내분비종양으로 판단됩니다
의료진이 내시경 중 “이 부분인가?”라는 대화를 나누고 조직검사를 진행한 것은 두 가지 가능성이 있을 수 있습니다
첫째는 이전에 절제한 부위에 흉터나 변화가 남아 있어 해당 위치가 이전 병변과 정확히 일치하는지 확인하기 위해 다시 조직검사를 하는 경우입니다 이런 경우는 재발 의심보다는 해당 부위가 정상적으로 아물었는지를 확인하려는 목적이 큽니다
둘째는 절제 부위 주변에 변형된 점막이나 미세한 돌출, 혹은 새롭게 생긴 조직이 관찰되어 혹시 남은 병변이 있거나 새롭게 생긴 병변인지 구분하기 위해 조직검사를 하는 경우입니다 특히 1월 당시 절제 경계가 아주 근접하게 이루어졌기 때문에 추적검사 시 잔존 여부를 확인하기 위한 검사는 충분히 정기적인 절차에 해당합니다
현재까지의 조직검사 결과로 보아 수술적 치료까지 진행해야 할 정도의 침습적 소견은 아니며, 보통 이런 경우는 내시경 절제로 충분한 치료가 가능하고 이후에는 6개월~1년 간격으로 내시경 및 영상검사를 통해 추적관찰을 하게 됩니다
따라서 오늘 조직검사를 시행한 것은 재발이나 이상 소견에 대한 조기 확인을 위한 조치로 보이며, 반드시 문제가 생긴 것은 아니므로 결과를 기다리면서 너무 불안해하지 않으셔도 됩니다 검사 결과에 따라 향후 치료계획이나 추적 주기가 조정될 수 있으니 의료진의 설명을 잘 들으시고 향후 계획을 차분히 따라가시는 것이 중요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