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에 친구가 저보고 자기가 아는 오빠들이라고 같이 놀자 했었는데 알고보니 그 오빠들은 제가 아예 모르는 사람들이여서 할머니댁 가야된다고 돌려서 거절했고 자기랑 10년지기 친구 데려와서 저보고 시간되냐고 같이 놀자 했는데 모르는 사람 불편하다고 해서 거절했는데도 불구하고 몇달뒤엔 자기 아는 오빠 친구 데려와서 저보고 같이 여행가자고 하고 아니 모르는 사람 데려오는거 불편하다고 했는데도 같이 놀자는 심리가 도대체 뭘까요? 차라리 같은 학교, 직장, 학원 출신이거나 혹은 본적 있는 사람이면 그나마 어찌저찌 해서 받아줬을텐데 그것도 아니고 다 제가 아예 단 한번도 본 적 없고 이름조차 들어본 적 없는 쌩 모르는 사람 데려와서 같이 놀자고 했었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