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제 친해진지 7일 정도 됐어요 근데 저는 대화하는것도 안좋아하고 표현도 잘 안하는 스타일인데 항상 상대방 친구가 일본인이에요! 근데 항상 아침인사 오고 자기전에도 밤인사하고 그래요 이것까지는 할 수 있다 생각해요 그래서 며칠전부터 디엠을 하는데 갑자기 강아지가 주인을 닮아서 귀여운거 같다 항상 네 편이다 언제나 옆에 있어줄거다 라고 말을 한다거나 어제도 형제 있냐는 얘기가 나와서 있다 근데 어렸을때는 많이 오빠나 언니들이 많이 괴롭혔는데 이제는 서로 도와주고 많이 돈독해졌다 하니까 왜 저를 괴롭히냐고 자기가 챙겨주겠다라고 말을 하더라구요 그래서 요즘은 그래도 용돈도 주고 힘든일 있으면 서로 도와준다라고 하니까 상대방이 그럼 내가 도와줄 필요는 없겠네 라고 무뚝뚝하게 말을 해서 제가 응 그래도 생각해줘서 고마워 라고 말을 하니까 상대방이 그래도 나는 너를 챙겨주고 싶었는데 주변에서 챙겨주니까 필요없겠다라고 말을 해서 제가 아 아니다 너도 챙겨줬으면 좋겠다 라고 장구 쳐주니까 그래 챙겨줘야지 오빠가 되려면~ 이라고 말울 하더라구요 사소한것도 기억해주고 제가 새벽 2시에 잔다고하니까 항상 밤만 되면 오늘도 두시에 잘거냐 그러면 자기도 너랑 같은 시간대에 자고 같이 일어나겠다 라고 한다던가 너가 졸리면 나도 자야겠다 이러더라구욤.. 제가 올해나 내년쯤에 일본가서 친구들이랑 논다고 하니까 아 자기도 저랑 만나려면 열심히 친해져야겠다고 하면서 둘이서 놀자고 하고 항상 저는 선톡을 하거나 말을 이끌어가지 않아도 계속 연락 끊길려고 하면 대화 이어나가고 질문도 엄청하고 조금 귀찮을정도로 하루종일 연락해요.. 저랑 대화하면 제가 좋아하는 것도 알 수 있고 재밌다고 하는데 오늘도 갑자기 뜬금없이 애기들 귀여운 주제로 대화를 하다가 저한테 갑자기 근데 지금은 너를 돌봐줘야하니까 라고 한다던가 귀엽다고 해주고 그래요.. 저도 엣프피들은 칭찬 해주는 거 좋아한다고 해서 장단 맞춰주고 귀여워해주긴 하고있거든요.. 근데 그 친구는 주변에서 연애 왜 안하냐고 물어본다고 하는데 아직 연애에 관심이 없다고 그러는데 그냥 일본인이고 대화하는거 좋아하니까 그러는건지.. 긴글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