누워 있을 때, 앉아 있을 때 다리에 힘이 안 들어가고 오른손은 심하게 떨고 걸을 때 다리를 벌리고 걷고 똑바로 걸으려고 하면 넘어지려 하고 중심을 잘 못 잡고 다리를 벌리고 걷다가 무릎이 확 꺾이고 넘어지려고 하고 단어가 기억이 잘 안 나고 방금 있던 일도 잊어 버리는 경우가 있어서 병원에서 MRI,CT,X-RAY 찍어 봤는데 뇌에는 이상 없다고 정상이라고 외래 잡아서 오늘 진료 보고 왔는데요. 예약 하고 가도 2시간 기다려서 진료 봤는데 5분 만에 진료가 끝났습니다. 하시는 말씀이 꾀병은 아니지만 명절에 며느리들이 전 날 아픔 증세를 느껴 병원에 찾아오는 일이 있는 거 처럼 그런 건데 꾀병은 아니고 그렇다고 병도 아니라고 합니다. 희귀병은 아니라는 말씀과 그냥 지켜보다가 계속 그러면 정신과로 가라는데 이게 정신과랑 연관이 있는 건가요? 스트레스 받는 것도 없고 학교는 휴강이라 그냥 집에서 재밌게 놀고 있는 게 다고 평소에도 스트레스나 그런 거에 문제가 없는데 정말 이게 정신과로 가야 하는 건가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