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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1 자퇴생 2027 수능 고1 자퇴생입니다 2027 수능을 2008년생이랑 같이 보고싶은데 1년 독학으로 중경외시
고1 자퇴생입니다 2027 수능을 2008년생이랑 같이 보고싶은데 1년 독학으로 중경외시 정도 가능할까요?독학은 어떻게 해야할까요ㅠㅠ..
결론부터 말씀드리면, 1년 독학으로 중경외시 합격은 매우 어려운 목표이지만, 불가능하다고 단정할 수는 없습니다. 충분한 노력과 올바른 전략이 뒷받침된다면 가능성은 열려 있습니다.
1년 독학으로 중경외시 합격, 현실적인 난이도
매우 높은 난이도: 고1 자퇴생이라면 고2, 고3 과정을 혼자서 단기간에 소화해야 합니다. 특히 중경외시급 대학은 상위권 대학으로, 수능에서 매우 높은 점수를 받아야 합니다.
자기 관리의 어려움: 독학은 철저한 자기 통제와 계획이 필수적입니다. 학원이나 학교처럼 강제적인 학습 환경이 없으므로, 슬럼프가 오거나 의지가 약해질 때 무너지기 쉽습니다.
정보 부족: 입시 정보, 학습 자료, 문제 풀이 전략 등 필요한 정보를 스스로 찾아야 합니다.
질문 해결의 어려움: 모르는 문제가 생겼을 때 바로 질문하고 해결하기 어려운 점이 독학의 가장 큰 단점입니다.
하지만, 가능성이 있는 이유
잠재력: 자퇴를 결심할 만큼 학습에 대한 강한 의지와 목표 의식이 있다면, 몰입하여 학습할 수 있는 잠재력이 있습니다.
시간 활용의 자유: 학교에 다니는 것보다 시간 활용의 자유도가 높아, 부족한 부분을 집중적으로 보완할 수 있습니다.
스마트한 학습 환경: 온라인 강의, 학습 커뮤니티 등 독학을 위한 자료가 과거보다 훨씬 풍부해졌습니다.
1년 독학, 어떻게 해야 할까요?
1년이라는 짧은 시간 안에 중경외시급 목표를 달성하기 위해서는 매우 치밀하고 전략적인 독학 계획이 필요합니다.
1. 목표 설정 및 학습 계획 수립 (가장 중요!)
명확한 목표 대학 및 학과 설정: 목표가 구체적일수록 동기 부여가 됩니다. 각 대학의 입시 요강(정시)을 미리 확인하여 필요한 과목, 반영 비율 등을 파악하세요.
현재 수준 진단: 본인의 현재 학습 수준(고1 과정 어느 정도 아는지, 기초가 탄탄한지 등)을 객관적으로 파악해야 합니다. 모의고사나 기출문제로 진단하는 것이 좋습니다.
과목별 학습 시간 배분:
국어, 수학, 영어, 탐구(2과목), 한국사의 모든 과목을 준비해야 합니다.
수학은 계열(문과/이과)에 따라 미적분/기하, 확률과 통계 중 선택하며, 누적 학습이 중요하므로 가장 많은 시간을 배분해야 합니다.
국어는 문학/독서/화법과 작문/언어와 매체 중 선택하며, 꾸준한 독해력 훈련이 필요합니다.
영어는 절대평가지만, 고득점을 위해 꾸준히 공부해야 합니다.
탐구는 암기 과목이지만 개념을 정확히 이해하고 문제 풀이 연습이 중요합니다.
한국사는 비교적 부담이 덜하지만, 꾸준히 준비해야 합니다.
월별, 주별, 일별 구체적인 계획:
큰 그림: 1년 동안 각 과목의 개념 학습, 기출문제 풀이, 파이널 정리 등을 언제까지 끝낼지 큰 틀을 잡습니다.
(예시) 3개월: 전 과목 개념 완성 -> 3개월: 기출문제 분석 및 취약점 보완 -> 3개월: N제 및 고난도 문제 풀이 -> 3개월: 파이널 정리 및 실전 모의고사
세부 계획: 매주, 매일 학습할 분량을 정하고 계획표를 만드세요. 너무 무리한 계획은 지치게 하므로, 현실적으로 달성 가능한 목표를 세웁니다.
유동성 확보: 계획은 변경될 수 있으므로, 유동적으로 조절할 수 있는 여유를 두세요.
2. 학습 자료 및 인강 활용
EBSi 적극 활용: 수능 연계율이 높으므로 EBS 교재(수능특강, 수능완성)와 EBSi 무료 강의는 필수로 활용해야 합니다.
인터넷 강의 (유료/무료):
개념이 부족하다면 유명 강사들의 커리큘럼을 따라가는 것이 좋습니다. 한 강사의 커리큘럼을 끝까지 따라가는 것이 중요합니다.
수학은 개념 인강과 문제 풀이 인강을 병행하세요.
취약 과목/영역은 특정 강좌를 활용하여 보완합니다.
기출문제: 최소 5개년 이상의 수능, 9월 모의평가, 6월 모의평가 기출문제는 필수적으로 풀어보고 분석해야 합니다.
교재 선택: 유명하고 검증된 기본서, 개념서, 문제집 위주로 선택합니다. 너무 많은 교재를 벌리지 말고, 한 권을 완벽하게 끝내는 데 집중하세요.
3. 효율적인 학습 방법
개념 학습의 철저화: 문제 풀이만 하는 것은 위험합니다. 개념을 완벽하게 이해하고 암기한 후에 문제 풀이로 넘어갑니다. 특히 수학은 개념을 이해하고 스스로 백지에 설명할 수 있을 정도가 되어야 합니다.
오답 노트 작성 및 활용: 틀린 문제는 오답 노트에 정리하고, 왜 틀렸는지 분석하며 다시 틀리지 않도록 반복 학습합니다.
문제 풀이 능력 향상:
양치기(많은 문제 풀이)와 질치기(정확한 문제 풀이) 병행: 초반에는 개념 적용을 위해 양을 늘리지만, 후반으로 갈수록 고난도 문제의 정확도를 높이는 데 집중합니다.
시간 관리 연습: 모의고사를 풀 때 실제 수능과 동일한 시간 안에 풀면서 시간 배분 연습을 합니다.
메타인지 활용: 내가 무엇을 알고 무엇을 모르는지 스스로 파악하는 능력을 키워야 합니다. 모르는 것은 바로 찾아보고 해결하며 넘어가지 마세요.
꾸준한 루틴 유지: 매일 정해진 시간에 학습을 시작하고, 규칙적인 생활 습관을 유지하여 학습 리듬을 만듭니다.
4. 자기 관리 및 멘탈 관리
생활 습관: 규칙적인 식사, 충분한 수면, 가벼운 운동은 필수입니다. 건강이 무너지면 공부도 할 수 없습니다.
스트레스 관리: 독학은 외롭고 힘들 수 있습니다. 자신만의 스트레스 해소법을 찾고, 가끔은 휴식도 취해야 합니다.
정보 교류: 온라인 학습 커뮤니티 등을 통해 비슷한 처지의 학생들과 정보를 교류하고, 서로에게 동기 부여를 주는 것도 도움이 됩니다. (단, 과도한 커뮤니티 활동은 독이 될 수 있으니 주의)
질문 해결 방법 마련: 모르는 부분이 있을 때 질문할 수 있는 온라인 Q&A 게시판, 과외 앱 등을 활용하거나, 필요하다면 단기적으로 특정 과목의 과외를 받는 것도 고려해볼 수 있습니다.
긍정적인 마음 유지: 중간에 좌절하지 않고 긍정적인 마음으로 꾸준히 나아가는 것이 중요합니다.
5. 검정고시 준비???
수능 응시 자격을 위해서는 고졸 검정고시 합격이 필수입니다.
검정고시는 수능보다 난이도가 훨씬 낮으므로, 수능 공부를 병행하면서 충분히 준비할 수 있습니다. 시험 일정 확인하여 미리 준비해두세요.
마지막 조언
1년이라는 시간은 짧다면 짧고, 길다면 긴 시간입니다. 독학으로 상위권 대학에 진학하는 것은 분명 어려운 길이지만, 본인의 의지와 노력에 따라 충분히 가능성을 만들 수 있습니다.
가장 중요한 것은 '진정으로 원하는가?' 입니다. 단순히 '도전해보자'가 아니라, '나는 반드시 해낼 것이다'라는 강력한 의지가 있어야 합니다.
자신을 믿고 꾸준히 노력하세요. 작은 성취들이 쌓여 큰 목표를 이루는 원동력이 될 것입니다.
포기하지 마세요. 힘들고 지칠 때도 있겠지만, 꿈을 향해 묵묵히 나아가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