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어계측공학쪽 전공으로 2학년까지 마쳤습니다. 그런데 해보니 전공이 잘 안 맞는 것 같습니다. 전 코딩과 sw관련해 취업을 희망하는데, 이 학과에서도 관련 내용을 배우긴하나 전기전자 기계 제어 관련 내용이 훨씬 많고 제가 이 내용들을 잘 따라가지 못하고 있습니다. 그러다보니 당연히 성적도 안 나옵니다. 2학년 1학기까지만 해도 버티려고 생각했으나 2학기가 되며 전공 과목이 많아지고 심화되자 버티기가 힘듭니다. 그래서 급하게 편입을 알아보았으나 미리 준비해놓지 않았기에 지금 다니는 대학보다 입결기준으로 더 낮은 학교 한곳에만 합격하였습니다. 시간을 들여 편입 준비를 다시 하기보다는 빨리 졸업하길 희망하고 전과를 하려해도 지금 학교에는 관련 전공이 없습니다.전공 때문에 더 낮은 학교로 편입하는 분도 있나요?

보통 편입을 하는 분들은 학교의 이름을 보고 더 높은 대학을 가기 위해 편입을 시도합니다.

그래서 전공을 위하여 지금 대학보다 낮은 대학을 선택하여 편입하는 경우는 거의 없습니다.

다만 현재 전공이 잘 맞지 않고 따로 원하는 전공이 있다면 전공을 보고 학교를 선택하는 것이 본인에게 더 좋을 수 있습니다.

잘 맞지 않는 데에서 버텨서 잘해봐야 중상 정도의 성적이고 전공 살려 취업을 할려고 해도 본인이 원하는 쪽이 아니기 때문에 항상 아쉬움이 남아 있을 것이기 때문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