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타킹 올이 나가면 왜 신으면 안되죠? 정말 궁금한게 있어요. 한평생 하체비만인게 너무 스트레스여서 반바지도 치마도 입지
정말 궁금한게 있어요. 한평생 하체비만인게 너무 스트레스여서 반바지도 치마도 입지 않다가 요즘 치마 입는 친구들이 너무 이뻐보여서 치마를 한두번 입습니다..하체비만이 오랜 스트레스였어서 고민하다 비싸게 주고 압박 스타킹을 사서 만족하며 신던 와중 오늘 외출 준비를 하며 스타킹을 신다 올이 나갔습니다. 벗기 귀찮기도 하고 비싸니까 그냥 좀만 더 입다가 버리겠다고 부모님께 말하니 화내시더군요.. 입으면 안되나요..? 살색이라 잘 보이지도 않고 종아리 안쪽이라 잘 보이지도 않는데..;;
그건 옷 풀린 옷의 실을 끊어내지도 않고 달고 다니는 것과 비슷하다고 해야 할까요.
그냥 올 풀렸네 할 수도 있지만 님이라면 그런 사람 보면 어떻게 생각할 것 같아요?
안 풀린 것을 보는 게 더 깔끔해 보이긴 하겠죠.
스타킹 올은 워낙 잘 풀려서 풀려도 그러려니 하겠지만요.
근데 뭐 찢어진 바지도 멋으로 그냥 입는데요.
님이 그런 옷차림에 신경 안 쓰고 싶으면 신경 안 써도 된다고 봐요.
우리가 남한테 잘 보이려고 옷 입고 꾸미는 건 늘 아니니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