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딩 자퇴 안녕하세요 올해 고2된 학생입니다 제가 중딩때 인문계를 갈려고 했지만 내신이
안녕하세요 올해 고2된 학생입니다 제가 중딩때 인문계를 갈려고 했지만 내신이 안 좋아서 결국 특성화를 오게 됐는데 저랑 너무 안 맞아서 작년부터 자퇴를 고민했거든요 그래서 부모님께 자퇴를 하고 싶다고 말씀드렸는데 초반에는 검고 학원 알아보라고 하셨거든요 근데 좀 지나서 제가 다시 말해보니깐 검정고시 어려워서 못 딴다고 극반대를 하셨어요 그래서 참다가 학교 가는날 아침에 부모님께 숙려제 쓰게 해달라고 했는데 알아서 하라고 하셔서 학교 가서 쌤한테 말했는데 시험 몇주 안 남아서 안된다고 하시고 할려면 상담을 해야된다고 해서 상담 할테니깐 쓰게 해달라고 했어요 그러고 다음 쉬는 시간에 쌤이 오셔서 부모님이랑 전화 했는데 부모님이 반대 하신다고 걍 자퇴 하지 말라고 하는거에요 그래서 울고 집 가서 부모님이랑 말 안 하고 며칠 뒤에 말하는데 자퇴 얘기는 1절도 안 꺼내고 딴 말만해요 맨날 자퇴 얘기할때마다 이래요 그 후로 겨울 방학때 다시 자퇴 얘기가 나왔어요 부모님이 검고로 대학 갈거면 시켜 준다고 해서 대학 간다고 하니깐 무슨 과 갈거냐고 물어봐서 아직은 모르겠다고 하니깐 화를 내셔서 그냥 전 방에 들어갔어요 다음날 친구들이랑 약속 있어서 나갔는데 카톡이 와서 보니깐 부모님이 곧 2학년이니깐 학교가면 또 생각이 바뀔 수도 있다고 조금만 더 생각해보자고 해서 알겠다고 했어요 그 후로는 자퇴 얘기는 안 나왔지만 진짜 더이상은 이 학교 못 다닐 것 같아요 그리고 이번에 개학하고 나서 쌤이 수시로 대학 써라고 했는데 애초에 자퇴 할려고 내신 아예 안 챙기고 수행도 대충해서 절대 못 가거든요 진짜 걍 학교 와서 멍 때리고 폰만 하다가 가요 완전 시간낭비잖아요 걍 자퇴해서 검고로 대학 가고 싶은데 어떻게 해야하나요ㅠㅠ
솔직히 주어진 지금 환경에서 열심히 하지 않는 사람이
자퇴하고 검정 고시로 대학을 갈 수 있을 지 의문입니다
시간 낭비같으면 지금이라도 그냥 검정 고시 예비 공부를 하시는게
내가 부모여도 그런 모습 보면 불안해서 자퇴 반대할 듯 싶은데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