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발 히피펌과 젤리펌, 모자와의 스타일링 팁은 무엇인가요? 단발 히피펌이나 젤리펌을 한 상태에서 모자를 쓰면 더욱 스타일리시한 연출이
단발 히피펌이나 젤리펌을 한 상태에서 모자를 쓰면 더욱 스타일리시한 연출이 가능하다고 들었습니다. 어떤 종류의 모자가 잘 어울리며, 스타일링 시 주의할 점은 무엇인지 궁금합니다.
챙이 넓지 않고 머리를 자연스럽게 드러낼 수 있는 모자가 가장 잘 어울리고,
모자 안에 머리를 다 넣기보다는 컬을 살짝 흘러내리게 연출하는 게 포인트예요.
히피펌은 가늘고 잔잔한 컬이 많아서, 베레모·비니·헌팅캡처럼 얼굴선을 드러내는 모자와 잘 맞습니다. 모자가 컬의 부피를 어느 정도 눌러주기 때문에 펑키하면서도 세련된 느낌이 나요.
젤리펌은 웨이브가 또렷해서, 버킷햇·야구모자 같이 캐주얼한 모자에 잘 어울립니다. 컬이 모자 밑으로 흘러내리면서 볼륨감이 자연스럽게 강조돼요.
모자 착용 전 컬 전용 에센스나 오일을 살짝 발라 두면 눌려도 다시 손질하기 쉽습니다.
모자를 깊게 눌러쓰지 말고, 앞머리나 옆머리 일부는 의도적으로 빼내서 컬을 드러내세요. 그래야 스타일리시하면서도 얼굴형 보완 효과가 납니다.
탈모 걱정이 있다면, 너무 조이는 모자는 피하고 통풍이 되는 소재를 고르는 게 좋아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