결론부터 말씀드리면, 1년에 한 번 맞는 광견병 주사라면 한 달 정도 미루는 것은 크게 문제 되지 않을 가능성이 높습니다.

광견병 주사는 보통 생후 3개월 이상 되었을 때 1회 접종하고, 이후 매년 1회씩 추가 접종이 필요한 연례 백신입니다. 매년 접종 주기를 정확히 맞추는 것이 이상적이기는 하지만, 강아지의 컨디션이나 기타 상황에 따라 접종 일정을 조금 미루는 경우도 있습니다.

하지만 가장 좋은 방법은 새로운 동물병원에 전화해서 현재 상황을 설명하고 수의사 선생님의 조언을 구하는 것입니다. 수의사 선생님이 강아지의 건강 상태와 과거 접종 기록을 바탕으로 가장 적절한 안내를 해주실 거예요.

시에서 지원해 주는 접종 프로그램은 보호자분들에게 경제적인 부담을 덜어주는 좋은 기회이니, 해당 시기에 맞춰서 접종을 진행하시는 것을 추천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