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2 여학생입니다. 원래 실용무용 입시 준비를 하고 싶었는데 무릎 건강 문제 때문에 부모님이 많이 반대하세요. 저는 정말 댄스를 하고 싶은데, 만약 입시를 못 하게 되면 위탁고등학교를 가려고 생각 중인데 위탁 신청 기간이 지금이라 고민이 됩니다.혹시 비슷한 상황 겪으신 분들이나 조언해주실 분 있을까요?1. 무릎 건강 때문에 무용 입시 준비하면서도 관리할 수 있는 방법이 있을까요?2. 만약 위탁을 가게 된다면 제과제빵이나 미용 쪽으로 가려고 합니다. 위탁 다니면서도 댄스를 계속 이어갈 수 있을까요?3. 현재 일반고에 재학 중인데, 만약 댄스 입시를 못 하게 된다면 인문계 고등학교에 다니면서도 제과제빵이나 미용을 지금부터 시작해서 준비할 수 있는지도 궁금합니다.
무용을 정말 좋아하는 마음이 글에서 확 느껴져요. 그런데 말씀해주신 것처럼 무릎 문제가 있다면 입시 과정에서 굉장히 강도 높은 훈련을 해야 해서 몸이 버틸 수 있을지가 가장 큰 변수예요. 만약 끝까지 도전하고 싶다면 전문적인 병원에서 정확한 진단과 치료를 받고, 물리치료나 근력 보강 운동을 병행하면서 준비해야 해요. 혼자 관리하는 것보다 전문가 도움을 꼭 받는 게 안전합니다.
위탁에 대해서도 궁금해 하셨는데, 사실 위탁은 자격증 위주 수업으로 흘러가는 경우가 많고 장기적인 진로 설계에는 한계가 있어요. 취업을 바로 목표로 한다면 의미가 있을 수 있지만, 대학 진학이나 더 큰 무대를 생각한다면 일반고를 유지하면서 방과 후나 학원을 통해 제과제빵·미용 같은 걸 준비하는 편이 더 유리합니다. 위탁으로 가면 댄스 병행도 쉽지 않고, 성적 관리도 놓치게 될 수 있어요.
지금처럼 방향이 갈리는 상황이라면 “무용 도전은 건강 관리와 병행해서 마지막까지 시도해보기 → 만약 힘들다면 일반고에 남아 성적 관리 + 관심 있는 분야(제과제빵·미용)는 학원이나 단기 과정으로 경험 쌓기” 이 루트가 더 안전해요. 그래야 선택지가 막히지 않고, 나중에라도 대학 진학이나 자격증 취득으로 길을 넓힐 수 있거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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