병원에서 저는 환자였고, 이름은 드림이었어요. 병원에서 친구를 만들었고, 그 친구를 제 병실로 데려와서 제 침상을 소개시켜줬는데 그 친구가 주위를 둘러보더니‘다 죽어있네’ 라고 하는거예요. 그래서 주위를 둘러보니까다 침대 위에서 눈을 감고 있었어요. 그리고 병실에서나왔는데, 몇몇 사람들이 울부짖으면서 대충 내용은 사람이죽었다 라는 내용으로 말을 했어요. 병동을 돌아다니는데 어떤 사람은 바닥에 쓰러져있었고, 그때부터 꿈속에서 불안해지고, 과호흡이 오기 시작했어요. 간호사분이 절 호흡기 치료실로 데려갔고, 치료를 받은 뒤에 제가 다시 저쪽으로 못가겠다고 하니까 디른 곳으로 가 있으라고 하셔서 제가 예전에 입원했었던 정신병동으로 가려고 했는데 길이 막혀서 못 갔고, 꿈이 그대로 끝났어요.. 이거 무슨 의미일까요….
이 꿈을 해석하자면, 병원이라는 공간은 현실에서의 불안, 회복, 혹은 삶과 죽음의 경계 같은 상징을 담고 잇습니다. 병원은 몸과 마음이 치유되기도 하지만 동시에 약함과 두려움을 마주하는 곳이기도 하니, 이중적인 의미가 담긴 장면이라 볼 수 있지요.
이름이 ‘드림’으로 나타난 것은 질문자님의 무의식이 자기 자신을 그대로 드러낸 모습으로 보입니다. 꿈속의 자신을 특별히 지칭하는 것은 스스로의 내면을 직접적으로 보여주는 신호입니다.
친구를 병실로 데려와 침상을 소개한 부분은 새로운 인간관계나 내면의 한 부분을 누군가와 나누고 싶어 하는 마음을 나타냅니다. 하지만 그 친구가 ‘다 죽어있네’라고 말한 장면은 질문자님이 현재 주위 상황이나 관계 속에서 활기보다는 무력감, 혹은 단절감을 느끼고 있다는 의미로 해석됩니다.
병실 안에 눈을 감은 사람들과, 병동을 돌며 본 죽음과 울부짖음은 크게 두 가지로 연결됩니다. 하나는 현실에서 느끼는 불안과 두려움이 무의식에서 죽음의 이미지로 나타난 것이고, 다른 하나는 내면에서 어떤 변화나 끝맺음을 맞이하고 있다는 상징입니다.
간호사가 호흡기 치료실로 데려간 장면은 현실에서의 불안과 긴장을 누군가의 도움이나 안정된 환경으로 풀고 싶다는 마음을 드러냅니다. 하지만 다시 가려 했던 정신병동으로의 길이 막혀 있었던 것은 과거로 되돌아가려는 마음이나 예전 방식으로는 해결할 수 없는 상황임을 암시해요. 새로운 길을 모색해야 한다는 무의식의 신호로 풀이됩니다.
이 꿈은 두려움과 불안의 기운이 짙게 드러났지만, 동시에 ‘치료’와 ‘다른 길’이라는 상징이 함께 나타났기에, 현재의 불안을 직시하고 새로운 돌파구를 찾는다면 좋은 방향으로 나아가게 될 것이라 보입니다.
정성스럽게 꼼꼼히 손수 답변해드리고 있습니다.
질문자 님의 앞으로의 건강과 행복을 기원합니다.
복채는 덕과 복을 쌓는 길이자, 좋은 기운을 잇는 열쇠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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