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내가 자연 분만하는 과정 중 혈종도 생기고 골반도 5cm나 더벌어지고 자궁 내 찢어짐도 상당했습니다.먼저 오전 8시 내진을 하면서 양수가 터졌는데 내진하다가 양수가 터지는 경우가 있는지.또한 유도분만을 계획했지만 약은 거의 안들어갔다고하면서 급속분만이 진행되었다고 했는데현장에 산부인과 원장님은 안계시고 간호사 선생님들만 있었고 원장님은 혈종(회음부 위쪽 부풀어오름)이 생기고 오셨는데 오셨을때는 이미 아기가 자궁과 항문문을 찢고 나오는 상황. 이미 상황이 거의 진행된 후 온 부분이 문제가 되는지.미리 와서 보고 있었다면 급속분만을 막을 수 있었는지 궁금합니다..큰 병원으로 이송되어 혈종의 문제는 해결했으나 골반벌어짐이 더 큰문제로 되었는데(한달간 휠체어 생활) 이런 경우가 생길 수 있는지 궁금합니다.
검진 과정 중 양수가 터지는 경우가 실제로 있습니다.
이 자체가 반드시 의료과실로 보기는 어렵습니다.
또한 유도분만제를 사용했으나 효과가 미약한 상태에서
급속분만은 산모 골반과 회음부에 큰 손상을 주어
혈종이나 자궁·질·항문 주변 파열이 동반될 수 있습니다.
그러나 급속분만 자체를 완전히 막기는 어렵습니다.
분만 과정에서 발생할 수 있는 합병증 범주에 속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