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는 대학생입니다. 교내 심리상담센터에서 TCI 검사와 진로적성검사를 진행했어요저는 검사를 받는것만 원했고 심리상담까지는 별 관심이 없었습니다이 사실을 상담사 선생님께 첫날 분명히 말씀드렸어요하지만 제가 몇번이고 검사를 받으러 왔는데 가족관계나 친구관계까지 전부 다 말해야하냐고 물어보니까왜 불편하신가요? 그렇게 생각한 이유가 있을까요? 지금 생각은 어때요?싱담사가 이런 질문만해서 답답했어요심리상담이 아니라 진로때문에 검사받으러 왔다고 하니까너무 조사받는 것 같고 불쾌한데검사 결과 듣는데도 계속 설명하다가 중간에 지금 어떤 게 느껴지사나요? 지금 생각이 어떠세요? 별로 느껴지는 게 없으신 것 같아요 이유가 있을까요? 제가 생각을 물어보는게 불편하신가요? 불편하신 이유가 있을까요?아 진짜 이렇게 자꾸 물어보는데제발 설명을 끝까지 한 다음에 질문을 하시면 안되는지?설명하다가 중간에 자꾸 물어보니까 설명의 흐름이 끊기고 앞서 들었던 설명도 잊거나 헷갈려요 계속 설명해달라하니까 쌤도 하기싫은지 말수 확 줄어드는게 느껴졌습니다... 제가 해석을 들으러간거지 심리상담 받으러 간 거 아니였는데 참... 50분동안 불편했습니다.심리상담 받으면 다 아런가요...?아니면 이 상담사쌤만 이런가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