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국문학을 사랑하는 고3학생입니다.유딩때부터 무의식적으로 단어를 쪼개서 분석하고 음운현상(그땐 음운인진 몰랐죠)도 분석하고 이런걸 즐기던 아이였습니다. 고딩되고 언매를 배우고 수많은 심화탐구와 보고서를 쓰다가 와 이거다! 이거면 평생 공부할 수 있겠다! 이런 마음이 들었습니다. 그래서 국어국문학과에서 언어학에 대해 연구하고 싶다는 꿈이 막연하게 생겼습니다.그런데 사회경험도, 학사학위도 없는 고등학생인지라 무지에서 오는 의문이 몇 개 있습니다.1. 문과 대학원에 대한 사회적 시선이 많이 안 좋던데… 그렇게 별로인가요?2. 대학원에서 연구를 하면 정말 굶나요? 하필 제 가족들이 국어국문에 대학원이라고?!라는 반응이긴 핮니다.3. 언어학에 대해 연구하는 대학원생의 진로는 어떻게 되나요? 모두가 교수가 되진 않을 것 같아서요.4. 번역에도 관심이 많는데 번역까지 투잡을 뛰면 밥벌이가 될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