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가 꿈이 댄서인데 올해 4월부터 10월까지 거의 30번 빠졌거든요? 처음 4월엔 중간고사 준비한다고 3번 정도 빠졌어요 그때 솔직히 무슨 생각으로 빠졌는지 모르겠어요 공부도 ㅈ도 못 하는데ㅋㅋㅠ그리고 5월에는 체육대회&수학여행때문에 4번 빠지고 아파서도 빠져서 3번? 6~10월까지는 아파서도 있고 안 아파서도 있고 외할머니랑 식사 그리고 제가 심전도 패치 붙이고(최근/지난주) 있어서 두 번 정도 빠졌는데 너무 후회 되고 왜 이러는 지 모르겠어요솔직히 가족이랑 심전도 패치는 이해 하겠는데 그 전에 빠진 게 너무 어이없어요..; 절대 절대 댄스 싫은 적 없어요 포기 하고 싶다는 생각 단 한 번도 한 적 없고 그냥 실력 부족 정도만 생각 하고 있었어요(올해 2월에 학원에서 콘서트 해서 습득력/작년 보다 실력은 늚 근데 아직 부족함) 근데 제가 어릴때 눈높이랑 과외 공부방 이렇게만 다녔었고 (한 번에 아니고 1~2년에 바뀜?) 처음으로 제가 큰 학원(제 기준)에는 처음이라서 그런지 자꾸 빠지게 되고 그래요작년 11월에 처음 배웠을때 겁나 행복했어요 학교에서 수업 보다 빨리 학원 가서 춤는 게 너무 너무 행복하고 기분이 좋았어요근데 올해도 좋긴 한데 뭔가 현실직감도 하게 되는 거 같고 학원도 빠지고 해서 자책돼요 근데 또 절대 절대!! 그만 두고 포기는 전혀 없어요 그냥 힘 키워야겠다 덜 빠져야겠다 이 생각 밖에 없어요근데 저 진짜 왜 그럴까요? 슬럼프인가요??그리고 저 내년에 입시 준비인데 내년에도 이럴까봐 겁나요ㅠㅠ(내년에 고3 됨 ㅠㅠ ㄷㄷ)*긴 글 읽어주셔서 감사하구요 제발 절대로 포기 하라는 말 하지 말아주세요 제가 정한 꿈이에요 그냥 포기 하라는 말 할거면 걍 넘어서 가시고 응원 해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