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년된 남친의 두번째 권태기 남친은 고3같은 나이지만 전 자퇴후 재입학 해서 고2 입니다.3년 된지는
남친은 고3같은 나이지만 전 자퇴후 재입학 해서 고2 입니다.3년 된지는 얼마 안됐고 대구-서울 장거리라 만나는것도 한정적입니다..재작년 여름에도 권태기가 남친이 한번 온적이 있어요. 그땐 어떻게 했는지 기억은 안나지만 좀 나두고 그래도 조금씩 연락은 했거든요… 근데 이번엔 갑작스럽기도 하고 해서ㅠㅜ남친은 고3이고 예체능쪽의 진로라 입시가 많이 빡세서 올해 많이 힘들어하고 피곤해하는게 제 눈에도 보여요. 그리고 입시때문에 저한테 연락하기 힘들거 같다고 아침에 자기에 대한 그냥 장문만 적으면 금요일마다 전화 하겠다고 하고 연락을 하지 않기로 했어요. 물론 중간중간 그래도 하긴 했죠. 근데 최근 부모님과의 좀 트러블로 저와도 좀 연관이 된 트러블이라 남친이 당분간 금요일에도 전화를 못하겠다고 하더라구요… 그래서 진짜 안될거 같냐고 제가 좀 눈치? 재촉? 아닌 그런걸 저도 모르게 했더라구요… 남친이 그러다가 참다참다 말한다고 이렇게 내가 어쩔수 없어서 못하는 상황인데 이런식으로 재촉 하면 좀 힘들다 그리고 나 좀 권태기 온거 같다고 하더라구요… 그래서 당분간 연락을 안하고 지내기로 했는데 또 그 사이에 남친 생일도 있어서 그 전부터 맞추기로 한 커플티를 선물로 어제 좀 연락을 했어요. 근데 저만 계속 이어 가긴 하고 남친은 단답이었긴 했는데 그래도 뭐가 좋다고 얘기는 해주더라구요. 제가 진짜로 딱 기다려야 할까요? 아님 얘기를 남친이랑 나눠보는게 좋을까요..? 설마 헤어질려고 생각하는건 아니겠죠..? 이렇게 기다려 주다가 다른 여자한테 가버릴까봐 불안해요… 남성분들ㅠㅜ 이런 상황일땐 혼자 내버려 두는게 맞는 걸까요..? 조언 좀 구해주세요ㅠ
일단 사연자님이 눈치릉 줄때마다 상대가 피곤해 하는 모습을 보이신다면 일단은 힘들겠지만 믿고 기다려주시는게 좋을거 같아요 고삼이면 더 예민할수 있으니까 .. 정말로 신청자님 좋아하신다면 안 헤어집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