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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말 끝나고 하면 좋을 플랜 중학교 내내 일등만 하다 고등학교에서 현실을 맞았습니다늘 잘할거라는 기대속에서만 살아서
중학교 내내 일등만 하다 고등학교에서 현실을 맞았습니다늘 잘할거라는 기대속에서만 살아서 그런지 그 충격이 꽤나 크게 다가왔어요그래도 다시 열심히 해보려고 합니다기말 끝나고 여름방학까지 이주정도 남았는데이 시간동안 뭘하면 좋을까요?? 고1 인문계입니다 진로는 생명화학, 정말 노력한다면 의예과도 꿈꾸고 있어요
안녕하세요, 진로에 대해 깊이 고민하고 계신 고3 질문자님
글을 읽으면서 건축계열 진학을 위해 꾸준히 노력해온 진심이 느껴졌어요. 내신이나 한 과목 성적 때문에 불안한 마음이 드는 건 너무나 자연스러운 일이에요. 그 마음부터 먼저 꼭 안아드리고 싶어요.
1.
학생부종합전형(학종), 정말 ‘모든 과목’을 다 볼까요?
많이들 궁금해하시는 부분인데요, 학종 평가에서 ‘모든 과목을 동일하게 보는 건 절대 아닙니다’.
각 대학은 지원자의 ‘전공 적합성’, ‘학업 역량’, ‘성실성’ 등 여러 요소를 종합적으로 평가하긴 하지만, 전공과 관련 있는 과목에 더 무게를 두는 게 현실이에요.
건축 계열이라면 특히 수학, 과학, 공학적 사고가 드러나는 탐구 과목, 실기 또는 설계 관련 활동 등을 중심으로 봅니다.
반면, 한문, 음악, 체육 같은 비교적 전공 무관한 과목은 성실성 또는 전체 흐름 정도만 반영되며, 결정적 평가 기준은 아닙니다.
✅ 2.
한문 성적, 학종 평가에 미치는 영향은?
한문 등 전공과 직접적인 연관이 낮은 과목의 낮은 성적 1~2개는 크게 문제되지 않아요.
심지어 성적이 낮더라도 출결이 좋고, 교과세특에서 노력한 흔적이 있다면 성실성은 오히려 보완될 수 있습니다!
예를 들어:
“한문 성적은 낮지만, 건축 설계 동아리 활동에서 꾸준히 리더 역할을 해왔다.”
“수학, 기술가정 과목에서 건축 관련 프로젝트를 수행했다.”
→ 이런 활동들이 있다면 대학은 ‘한문 점수’보다 전공 적합성과 꾸준함을 더 높이 평가할 가능성이 큽니다.
3.
사탐 > 과탐 성적, 괜찮을까요?
건축 계열이긴 하지만 대학에 따라 과탐 반영 여부는 다릅니다.
일부 대학은 수학/과탐을 상대적으로 더 중요하게 평가하지만,
**전공 관련 활동(예: 건축 공모전, CAD 실습, 기술가정 프로젝트 등)**이 충분하다면 성적의 부족함을 다른 방식으로 보완 가능합니다.
즉, “성적만으로 평가하지 않는다”는 게 학종의 본질이에요.
✨ 질문자님께 드리고 싶은 조언
이미 건축 관련 활동으로 생기부가 잘 연결돼 있다면, 그 자체로 경쟁력 있는 학종 지원자입니다.
한문 성적이 낮다고 해서 전체 평가에서 탈락 요인이 되진 않아요.
성적 부족한 부분은 활동과 서류로 보완, 반대로 성적이 잘 나온 부분은 강조해 주세요!
질문자님의 고민은 당연한 것이고, 그만큼 진로를 진지하게 고민하고 있다는 증거예요.
불안해하지 마시고, 지금까지 해오신 활동을 믿고 지원 준비 잘 하시면 분명 좋은 결과가 있을 거예요!
필요하시다면 자소서 방향도 함께 도와드릴게요
답변을 채택하면 질문자에게 내공의 50% 돌아가고 제가 받는 모든 내공은 어려운 이웃에게 기부됩니다.